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유희열의 스케치북
- Whitney Houston
- Althusser
- ISA
- Judith Butler
- 윤희에게
- Adele
- 북리뷰
- 정신분석학
- Medley
- Grammy
- 라캉
- 들뢰즈
- Live
- 발췌독
- I Will Always Love You
- 푸코
- 화장품
- 니체
- 권여선
- 이소라
- 그린비
- 이상문학상
- 북프리뷰
- 김연수
- 페미니즘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Beyonce
- 섹슈얼리티
- Celine Dion
- Today
- Total
목록쓰기 (69)
Acknowledgement
코난을 보면서 황당했던 살인동기 랭킹(루리웹) 1위. 옷걸이를 던져서..이 영상에서 나오는데..ㅎㅎㅎㅎㅎ너무 웃으니까 옆자리 애가 뭐라 그럼..ㅋㅋㅋ 아래 영상에서 18분 50초 이후..링크된 부분과 같은 것
연애에 대한 단상. 난 최근 몇 달 간 연애란 서로가 서로를 독점적인 영역으로 침범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다른 이들에게는 허용하지 않는 범위의 스킨십까지도 자신의 연인에게는 허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독점 관계를 깨어 버리면 화를 낸다. "니가 어떻게 나에게 그럴 수 있니?" 동시에 연애란 사회적인 것이기도 하다. 나는 종종 내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소설적 상황을 실제로 있는 것인 것처럼 말해주고 그 소설적 상황에 대한 감상을 듣곤 한다. 내가 말해주는 소설적 상황은, '연인들끼치 서로 합의 하에 바람을 피우는 것은 어떤가?' 이 경우 바람이란 말은 성립되기 어려우니 서로 다른 상대를 만나는 것이다. 대부분은 '이해할 수 없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냐?' 는 반응이다. 연애가 철저히 ..
에에 그러니까 어떤 몸이 숭상받는지/당연시되는지에 대한 얘기를 좀 풀어보자. 핵심은 늘 그렇듯 더보기 해서 맨 마지막으로 가시면 되오 -1. 침대에 누워서 과자를 먹고 있었는데 후임이 채널을 돌리다가 '언제부터 글래머였니?'라는 프로그램을 틀었다. 뭐 제목은 조금 다를 수도 있고. 프로그램의 취지는 이 여자 스타는 원래 글래머가 아니었는데(옛날엔 가슴이 작았는데) 어느 순간 굉장히 글래머러스해졌고 이것이 수술이 아닌지 의심된다는 류의 그런 프로였다. -2. 프로그램의 선정성이나 의도는 그렇다더라도 내가 정말 묘하게 생각했던 건 얼마 전에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140kg 초고도비만녀 편을 매우 감동스럽게 본 다음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초고도비만녀라는 그분은 자신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계속 뭔가를 먹는..
과/반/방/공동체에 대해서.. 서울대에는 과반 공동체라는 것이 있다. 인문대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광역단위로 모집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로 뿔뿔이 흩어진 인문1/인문2 학생들을 나눠 15개의 단위로 나눈 것이다. '15'란 숫자는 당연히 기준 학부/학과의 숫자. 곧 '과->반'으로 공동체의 기본단위가 이동된 것이다. (물론 난 이때 일은 잘 모름) 이때도 뭐 과가 광역으로 모집되니 그에 대한 우려나 찬반 논란, 과정의 합리성 문제로 스랍 등이 뜨겁지 않았을까 싶은데..그때 일을 모르는 꼬꼬마 09학번은 그냥 조용히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게 그럭저럭 잘 내려오면서 과를 넘어서 과반이란 단위는 점점 정을 붙일만한 단체로 성장한 것 같다. 2009년이 되어 내가 들어온 반의 이름은 상상반. 상상반은 종교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