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ement

이영도 (2005), 『피를 마시는 새』 Vol. 1-8, 서울: 황금가지. 피를 마시는 새 저자 이영도 지음 출판사 황금가지 펴냄 | 2005-07-0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 글쓴이 평점 네 마리 형제 새 이야기로 시작해 보겠다. 별도의 표기가 없는 한 자료는 모두 엔하위키에서 얻었다. “피를 마시는 새는 가장 오래 산다고 한다. 아무도 몸 밖으로 흘리고 싶어하지 않는 귀중한 것, 즉 피를 마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지독한 피비린내 때문에 아무도 가까이 가려 하지 않는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가장 빨리 죽는다고 한다. 도저히 몸 안에 둘 수 없어 흘려 내보내는 해로운 것, 즉 눈물을 마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물을 마시는 새가 가장 아름답게 운다. 물을 마시는 새는 가장 느리게 날며 독을 마..

#북리뷰 - 차라투스트라 Friedrich Nietzsche (1883-5), Also sprach Zarathustra: Ein Buch für Alle und Keinen.Giorgio Colli & Mazzino Montinari (eds., 1968), Nietzsche Werke. Kritische Gesamtausgabe, vol. VI 1, Berlin: Walter De Gruyter Verlag.정동호 역 (2000),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서울: 책세상.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니체전집 13)저자프리드리히 니체 지음출판사책세상 | 2000-08-2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철학 고전. 니체의 집필활동 정점에 씌여진 책으로 니체 철학의 ... 그대들이 일찍이 어떤 한 순간이..

Milan Kundera (1984), L'Insoutenable Légèreté de l'être, Paris: Gallimard.이재룡 역 (1999; rpt. 2009),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서울: 민음사. 우리 인생의 매순간이 무한히 반복되어야만 한다면, 우리는 … 영원성에 못 박힌 꼴이 될 것이다. … 영원한 회귀가 가장 무거운 짐이라면, 이를 배경으로 거느린 우리 삶은 찬란한 가벼움 속에서 그 자태를 드러낸다. … 그렇다면 무엇을 택할까? 묵직함, 아니면 가벼움? (12-13) 대부분 “영원회귀”라고 하면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나는 니체의 영원회귀를 알기 전에 저명한 루마니아 학자, 미르체아 엘리아데의 영원회귀론에 대해 먼저 배웠다. 이는 부분적..

#북리뷰 영원회귀 - 니체, 엘리아데, 이창동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저자고병권 지음출판사그린비(그린비라이프) | 2003-03-2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지금, 여기에서 다시 쓴 고전'이라는 리라이팅 클래식 시리즈 ... 고병권 (2003),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서울: 그린비. 사실 이 책은 뒤에 실린 “니체를 알고 싶을 때 도움이 되는 책들”이라는 부록을 먼저 봤다. 뭔가 저자의 말투가 은근 고깝고 고압적으로 들려서 저자 약력을 봤더니 역시나 “수유+너머” 소속 학자. 뭘까... 여기 사람들은 이진경 씨도 그렇고 이정우 씨도 그렇고 글투가 묘하게 읽고 싶지 않은 투다. 아무튼 그래서 별로 읽을 생각이 많진 않았는데 일단은 빌린 책이기도 하고 니체..

#북리뷰 - 도덕의 계보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니체전집 14)저자프리드리히 니체 지음출판사책세상 | 2002-02-1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1886년과 1887년에 각각 출간된 니체의 선악의 저편과 도덕... 니체 전집에서는 『선악의 저편』이랑 합본으로 돼 있어서 그중 『도덕의 계보』만 읽었다. 간단히 평하는 것이 불가능한 책인 것 같고, 실제로 그런 느낌으로 읽게 하려고 이런 식으로 쓴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늘 하는 발췌 및 인용은 하지 않고 간단히 평만 하기로..그냥 의식의 흐름식으로 하되 너무 주절주절하지 않도록 번호를 매기도록하겠. 1) 니체에게서 동물성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봐야 할 듯.2) 계보학이라는 학문적 방법론의 효시. 푸코에 이르러서 포텐 터지는 방법론일 듯.3) 엄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