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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knowledgement
*스포일러 포함 괴물(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2023)을 봤다. 사실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비는 시간에 영화관에서 볼 수 있었다. 최근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 훔친 가족(2018)과 브로커(2022)와 마찬가지로 가족에 대한 영화이면서 정상가족을 이룰 수 없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가장 널리 알려진 포스터에는 주인공인 요리와 미나토가 시선을 되돌려주고 있고, 아래에 그 시선을 되받아치는 것처럼 보이는 세 명의 어른들의 모습이 보인다. 포스터가 시사하듯 이 영화는 시점에 대한 영화다. 3부로 구성되어 있는 영화는 처음에는 미나토의 엄마인 무기노 사오리(안도 사쿠라)의 시선에서, 두 번째는 호리 미치토시(나가야마 에이타)의 시선에서, 마지막은 무기노 미나토(쿠로카와 소야)의 시선에..
Judith Butler, Address at McGill University (Honorary Doctor of Letters) Script Thank you so much. I'm most honored to be here, and I would like to thank McGill University for conferring on me this honor. Je suis très vraiment vachement heureuse aujourd’hui d’être à Montréal sur cette occasion.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더없는 영예로 생각하며, 제게 이런 영예를 수여해주신 것에 대해 맥길대학교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런 기회를 맞아 오늘 몬트..
Judith Butler speaks briefly at Liberty Square, NYC, on 10/23/11. I came here to lend my support to you today to offer my solidarity for this unprecedented display of democracy and popular will. 저는 이 전례없는 민주주의와 대중의 의지의 표출에 대한 연대를 표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오늘 이곳에 왔습니다. The people have asked, so what are the demands? What are the demands all of these people are making? 사람들을 묻곤 합니다, 그래서 뭘 요구하는 건데? 이 사람들이 요구하는..
Sedgwick, Eve Kosofsky. “A Dialogue on Love.” Critical Inquiry, vol. 24, no. 2, Jan. 1998, pp. 611–31, https://doi.org/10.2307/1344181. pp. 611–13 환자 (1992) 명백하게도 나는 환자가 되고 싶다. 섀넌은 "환자가 아니라 내 내담자(clinet)이라고 불러야 해요"라고 말하면서도 "대학원에서 그렇게 배웠는데 바꾸기엔 너무 번거로운 것 같아요"라고도 말했다. 게다가 자는 환자(patient)가 좋다. 인내심이 많은(patient) 편이기도 하고 말이다. 섀넌도 그 말을 좋아하니, 환자라는 단어가 나를 멀리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환자가 겸손한 단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행복해지기를..
최근에 보았으나 따로 리뷰하지 않을 영화들에 대한 단상 기록 당연히 스포 포함 애프터양(코고나다 감독, 2021) -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에 대한 오마주가 많음. 양이 릴리 슈슈가 만들어진 방식을 알고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흥미로운 레퍼런스이긴 함. 주제곡인 'Glide'도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의 주제곡을 리메이크—가사와 양의 서사가 잘 어울려서 듣고 있으면 슬프다. - 미국 영화는 주로 인종을 통해 미래를 그리는 것 같음. 특히 아시아성을 혼종성을 보여주기 위해 재현하든, 애프터양에서처럼 가치를 항변하기 위해 재현하든. 아무튼 미래에도 아시아성은 핍박의 대상인데 라멘은 미래인들의 입맛을 점령한 것 같고? 하지만 잎차는 실패했다든가… 이런 디테일은 좀 재미가 있었음. 뭐 아시안 퀴진의 ..